강용석의 표 갉아먹기도 패배의 한 요인이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저는 김은혜 씨가 왜 경기도지사에 도전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초선의원, 그것도 의원직을 겨우 2년 만에 관둔 초보 정치인
경기도와의 연고는 뜬금없이 전략공천된 분당에서 국회의원 2년한 게 전부인, 경기도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어떠한 정치적 업적이나 행정 능력을 보여주지도 못했으면서 인구 1,300만 초거대 광역단체를 이끄는 경기도지사를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그저 김은혜 씨 개인의 사욕으로밖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 비례대표 득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5% 차이로 따돌리고 교육감도 큰 득표차로 보수 후보가 가져왔습니다만 도지사에서만 패배한 것은 경기도민들이 국민의힘엔 호의적이면서도 김은혜 씨 개인을 신뢰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서 관록 있는 베테랑 정치인 홍준표 시장님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압도적 득표로 대구시장 당선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선전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