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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소시민 입니다.

아키라우

40대 후반, 소시민입니다.


국민의 힘 경선 최종 발표날, 밤새 잠을 설쳤고,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좌절했습니다. 홍대표님이 최종후보로 선출되지 못했음에… 

분노했습니다. 국민의 힘의 구태정치에… 

눈물만 흘렀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 보면… 

저도 이렇게 마음이 참담한데, 

홍대표님의 마음이야 오죽 하겠습니까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2030 청년들과 소통하시고, 

다시 미래를 얘기하시는 모습에 

저도 다시 힘을 내어 홍대표님을 응원하려 합니다.


대표님… 간곡한 부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2030 청년들의 마음을 품어 주십시오. 

그리고, 대표님의 한결 같은 소신 정치를 지지하는 저 같은 4050도 많습니다. 저희도 품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6070도 품어 주십시오. 

비록, 청년들과 대표님에게 아픔을 줬지만… 대한민국의 오늘날을 세우신 어른들입니다. 

무너진 나라를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똑같을 것입니다. 


 타일러 주십시오. 분노가 앞서 험한 말을 입에 담는 무리들을 타일러 주십시오. 

틀딱이니, 틀힘이니… 조롱 섞인 단어를 쓰는 지지자들을 타일러 주십시오. 

청년의 꿈은 다양성을 포용하고,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유연한 용광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벌써 대깨홍의 자질이 충만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우리가 상처 입었다고, 남을 비하하고 상처를 입힌다면… 

이 플랫폼이 더 큰 정치의 장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문대통령은 대깨문들을 양념 같은 존재라며, 옹호했었습니다. 

꼭, 홍대표님은 홍위병들을 경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깥과는 단절된 우리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답변을 굳이 달아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아이가 살 미래는… 

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주고 싶은 아빠의 바램으로 

존경하는 대표님께 글 몇자를 남겨 봅니다. 

건강하시고… 꼭 다음 대선 나오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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