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능력의 담보.
처가비리 엄단.
둘 다 대통령이 된 후에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지키기 어려운 요구사항이다.
첫째는, 너는 능력이 없으니, 능력있는 사람들을 등용하라는 말이다. 권력을 독점하려 하지 말라는 말이다. 나에게 일부를 달라는 말이다.
여기에 공천권도 포함되었을 것으로 본다.
둘째는, 건희를 포함 외척을 제거 하라는 말이다. 어찌보면 이혼하라는 말이다.
윤석렬 입장에선 더이상 굴욕적일 수 없는 요구다. 온전히 무릅을 꿇으라는 요구이기에.
왜 이랬을까, 준표형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안철수와의 단일화까지 포함.
거부하고 지면?
윤석렬 네가 모든 책임 지라는 말이다.
받아들여서..
집권하면 준표형에 의한 우파 대규모 숙청이 예상된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
파리떼들의 목숨이 준표형 손에 쥐어지게 된다.
"준표형의 현실적인 입장 이해하고 지지한다.
그리고, 준표형이 도우면 승리는 확실하다."
디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항을 찍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안찍을 거다.
'정치의 신' 홍준표
ㄹㅇ 현실 삼국지 쓰시는 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