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선거를 대하는 유권자의 자세

chkwji

민주주의를 기초로 하는 모든 나라들은 선거를 치릅니다. 우리나라도 기초의원부터 대통령까지 선출직 공무원들은 선거를 치뤄야 하죠.

선거가 올때마다 정당이나 후보들은 웬만한 기업보다 더 열심히 마케팅에 열중합니다. 당연히 표를 잡기 위해서죠.

5천만중의 하나, 지역구라면 수만명중의 하나인 이 표는 그 값이 작아보일지 몰라도 누군가를 떨어뜨릴 수도 그렇게 하여 지역구나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한표가 어쩌느니 투표를 신중하게 해야하느니 하는 것이죠.

모든 선거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빼고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크게 3가지로 그 이유가 나뉩니다.

 

첫째, 그 후보가 속한 정당이 좋아서.

둘째, 그 후보라는 사람이 좋아서.

셋째, 그 후보가 내는 공약이나 정책이 좋아서.

 

옛날에 진영 정치가 잘 먹히던 시절에는 대부분이 첫번째를 바라보았기에 그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계속 바뀌는 법.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의식은 계속 높아져 더 이상 색깔론 같은 것으로 원하는 바를 이뤄내기 힘들어졌습니다.

게다가 지금의 더 젊은 세대는 더 이상 정당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입장에서 후보를 판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치에 있어서 저는 이런 청년, 어린 세대의 방식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을 떠나 후보가 나에게, 지역구에, 국가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을 잘 판단하는 것, 그것이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선거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감성을 이용한 선동에 무심해져야 합니다. 사람은 화가 나거나 슬픈 감정이 되면 자연스레 판단이 흐려집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선거는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거사이기에 우리는 유권자로서 오로지 팩트와 정책으로 후보를 평가해야 합니다. 후보의 인성, 인품이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감성을 이용한 거짓말에는 속지 말자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를 감히 말씀드리면 저는 후보에게 3가지를 간단하게 봅니다.  인성, 상식, 정책.

인성은 그 사람이 타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방식이자 나아가 국민들을 대하는 정신입니다. 상식은 당연히 일반적인 국민 대다수가 가진 그것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과 어긋나면 장황한 설명이 필요하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정책입니다. "이 사람이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이것을 가장 크게 봅니다. 나아가 더 크게 국가나 우리 사회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봅니다. 저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 기준에 가장 충족했던 후보는 역시 홍준표 후보였던 것 같습니다.

 

 

한줄요약 : 정책을 중심으로 인성, 상식 같은 것과 함께 후보를 판단하자, 감성적인 거짓말에는 속지 말자,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