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18살때 1만4000원을 들고 단신으로 추풍령을 넘었다.
"홍준표가 18살때 1만4000원을 들고 단신으로 추풍령을 넘었습니다.
그때 추풍령을 넘으면서 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
말하자면 저희 아버지는 막노동을 했습니다.
...
제가 60 이제 갓 넘었어요, 넘었는데, 이렇게 살면서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누굴 가장 존경하느냐,
그렇게 물으면 저는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김구 선생도 아입니다. 내 엄맙니다, 내 엄마.
내 엄마는 글을 몰라요.
옛날에 그런 분 많았어요.
글을 모르니까 대구에서 자취를 할 때 밖에 나가실 때는 내 꼭 손바닥에 볼펜으로 버스 번호를 적어줘요.
엄마 돌아오실 때 요 번호 보고 오소.
...
우리 가족은 왜 이래 어렵나.
어떻게 이렇게 해도 일이 안 풀리고 배배 꼬이기만 하고 세상이 왜 이런가.
세상 함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이놈의 불공평한 세상 발칵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내 그런 생각을 했어요.
...
일당 800원 받던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 2017년 4월 2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김해 유세 연설에서
댓글
총
5개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전체
-
정치
(227911)
- 뉴스 (42104)
- 토론 (7450)
- 홍도 (3013)
- 여론조사 (1175)
- SNS (2368)
- 유머/짤방 (2276)
- 정보 (512)
- 팩트체크 (83)
-
인증
(440)
- 정부 (234)
- 국힘 (1072)
- 더민 (491)
- 정의 (61)
- 공지 (55)
- 해외 (3028)
-
관리인이 해당 영상 삭제한다 시민 탄압 멈취라!1
-
홍준표 대구시장 제63주년 2.28 기념탑 참배 및 민주운동 기념식
-
(부산일보) 대구 야구장에 '흉기 난동' 예고 글…경찰 "사태 대비"
-
(매일) 홍준표 "이준석 당선되면 다시 한식구…힘 합치는게 순리"4
-
현실적으로는 친하게 지내셨던 백인여성분이 저한테 더이상은 너(본인 저) 유태인이지 그럽디다
-
[2017.4.25. JTBC 대선토론 엑기스] 홍준표 하일라이트
-
매일신문_'군부대 이전' 내달 초 책임자급 만남…대구시-칠곡군, 협의 본격화
-
대구신문_대구시·칠곡군 ‘군부대 이전’ 연내 국방부 건의
-
年近四十尤未晚。。。5
-
[대구시(시장 홍준표)]220908 홍준표 대구시장 추석연휴 상황근무자 격려(대구시정뉴스)
-
홍준표 "나는 문재인의 위장평화 쇼 4년 전에 알았다"1
-
(서울경제) "우리가 먼저 녹화" 대구시민, 김신영 전국노래자랑에 뿔났다1
-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27~29일 개최
-
도발하는 윤석열을 단숨에 제압하는 홍준표/벅스토리1
-
제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신 홍카 보고 가...2
-
홍준표 대구시장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
대구농수산물시장 철거 시작…내년 9월 완공_kbs
-
TV홍카콜라_홍준표 쇼츠 하이라이트 모음 #3
-
TV홍카콜라_더 높이! 더 멀리! 더 힘 차게! 엄청난 스케일의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통과 기념 행사 (풀영상)
-
[홍카콜라 쇼츠 업] 군인들의 자존심
-
TV홍카콜라_홍준표 "대구 거대 경제권 탄생" #shorts
-
TV홍카콜라_홍준표 "막후 정치를 아십니까?" #shorts
-
대구 車부품산업, 미래차로 전환 속도 낸다
-
🇰🇷 🛫 홍카 두바이•싱가폴•조호주 출장 19 ~ 20일 게시물 모음 🛬 🇦🇪1
-
<청문홍답> 이용호 '5인회' 프레임이 있다는 주장에?1
-
홍준표 한나라당 시절 명연설_tv홍카콜라1
-
대구시, 휴가철 맞아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
-
9월 동행축제, 대구의 심장 동성로에서 막 오른다
-
(디지털타임즈) 삼성 라이온즈 `감독 누굴 시키나` 질문에 홍준표 대구시장의 답은?1
-
대구 수성구, 신청사 건립지 확정 '범어공원'
추풍령은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과 경북 김천시 봉산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입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분기점으로서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잇는 교통로였습니다. 때문에 추풍령에는 영남사람들의 애환이 많이 묻어있죠. 대구에서 서울로 가려면 추풍령을 넘어야 했으니까요.
원로 가수 남상규가 노래를 취입한 1965년은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는 시대적 분위기와 맞물려 '추풍령'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오늘날까지도 중장년층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명곡으로 분류됩니다.
노래를 부르셨던 원로가수 남상규 선생님이 경선때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홍사모 출정식에 참석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홍준표가 추풍령을 완창하는 영상도 찾았습니다.
2020년 415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에서 쫓겨나 무소속으로 대구에서 유세하면서 불렀던 노래입니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