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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우려 한 마디, 청꿈이 고여서 썩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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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피터슨

청꿈이 만들어진 지 거의 한 달쯤 된 시점인데

초창기엔 '정치 개혁을 바라는 청년들의 놀이터'라는 희망이 느껴진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정치를 혐오하는 청년들의 모두 까기 놀이터'로 굳어져 가고 있는 느낌이다.

 

'윤석열/이재명 둘 다 싫고 누구에게도 표를 줄 수 없다'라는 정서에 공감은 하지만,

불만을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얘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워 점점 실망감이 든다.

 

누구는 못 찍는다, 누구는 싫다, 누구에게 실망했다, 이번에 누가 병신 짓을 했다, 정치판이 개판이다, 이런 종류의 얘기를 넘어서

청년으로서 바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그것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 되지 못해 안타깝다.

 

홍준표 의원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했지만,

청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인 것 같다.

 

과연 청꿈은 어디론가 갈 생각은 있는 것일까?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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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드래곤<span class=Best" />
    2021.12.07

    이게 지금 분탕러들 때문에 누구 지지하자고 외치기에도 애매함. 애초에 대선후보들 다 답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 최예나<span class=Best" />

    뭐 맞는 말씀인데 우리도 할수 있는게 이런거 말고 없습니다 뭐 태극기라도 들고 나가야 하나 꼰대 어른들이 무시하고 탄합 하는데

  • 뚱뇽<span class=Best" />
    뚱뇽Best
    2021.12.07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뚱뇽
    2021.12.07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뚱뇽
    2021.12.07
    @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근데 사실상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상처입었잖아요.

    나중은 몰라두 지금 우리가 이렇게라두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뭐 누가보면 정치혐오라고 말 할 수 있겠으나 일단 전 혐오는 아닌거 같고요

    해소 에 가까운거같은데

  • 뚱뇽
    2021.12.07
    @ 님에게 보내는 답글

    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한 다고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는것 같고요

    각자 할 얘기 하는거 아닐까 싶고요 활동적인 몇몇 분들이 잘 이끌어 가신다면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해요

    윤석열 이재명 욕한다고 해서 청꿈이 썪은 공간이 될 거라 생각치는 않는데 ㅎ

    뭐 일단 반성해야할 점은 있겠죠 차차 나아지겠죠 그러고 있는거 같고요

  • 뚱뇽
    2021.12.07
    @ 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야홍.gif

  • 최예나

    뭐 맞는 말씀인데 우리도 할수 있는게 이런거 말고 없습니다 뭐 태극기라도 들고 나가야 하나 꼰대 어른들이 무시하고 탄합 하는데

  • 재드래곤
    2021.12.07

    이게 지금 분탕러들 때문에 누구 지지하자고 외치기에도 애매함. 애초에 대선후보들 다 답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 영등포
    2021.12.07

    지금은 시기가어쩔수없는 것 같습니다

    홍버지도 오프라인활동 시작하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봐요

  • 바램
    2021.12.07

    공감합니다.

    과연 혐오하는 인원들, 혹은 역선택 + 무효표 던진다는

    이들중 당에 가입하여 경선당시 투표는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 펄떡홍

    저도 이거 공감해요 홍카께서 오프라인 활동 하실려면 꽤 기간이 남은거 같은데

    뭔가 자체적으로 활동을 해야할듯. 그래서 이번 디스코드 토론 배틀과 같은 토론 활동이 많이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그게 최선으로 보여서

  • Bosu
    2021.12.07

    내 동의합니다. 경선도 끝난지 한달이 좀 넘었고 대선도 코앞인 대다가 분탕러들 때문에 예민한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초창기와 다르게 까기 놀이에 치중되어 있고 친목질도 많아졌지요.

  • 유좐
    2021.12.07

    인정합니다.

    누구든지 잘한건 잘했다고 못한건 못했다고 해야됩니다.

  • 지성인이라는착각
    원래  양비론,모두까기가 제일 쉬우면서도 비겁한겁니다.

    민주시민은 최선을 선택하든 최악을 거르는 선택을 하든간에 선택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성인이라는착각
    지성인이라는착각
    @지성인이라는착각 님에게 보내는 답글

    + 화살촉마냥 다른 의견엔 블랙리스트 만들고 욕설,테러유도ㅋㅋ

  • 지성인이라는착각
    지성인이라는착각
    @지성인이라는착각 님에게 보내는 답글

    20211208_065354.jpg

    20211208_061731.jpg


    이런 무지성인들도 꽤 많이 모임

  • 종합선물세트
    2021.12.08

    저도 요즘 청꿈에서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생산적인 얘기 중 하나가 정책에 대한 것일텐데요. 최근에 "해줘"게시판이 생기긴 했지만 조회수나 글 수를 봤을때 활성화가 안돼서 참 아쉽습니다.

  • socially
    2021.12.09

    맞아요.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홍준표 의원님께 조언을 구하거나 좀 더 정책적인 부분들과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방안들을 젊은 청년의 시각에서 토론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