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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일기] 3. 윤상현편

홍카맨 정치위원

본 일기는 픽션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2021년 12월 4일

 

윤석열 지지하는 의원모임협회.

 

장제원 : 성동이형.

권성동 : 왜?

장제원 : 윤상현 의원 인상왜저래?

권성동 : 아 재? 선거법위반으로 징역나왔다나 뭐라나

장제원 : 흠

 

윤상현 : 하아............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유상봉이란 사람 난 모른다고... 이건 민주당의 공작행동이야.

내가 선거법을 위반할리가 있나 지난 총선에서도 난 무소속으로 당선됀 사람이란말이야. 그런 내가 굳이 뭐하러 브로커를 쓸까?

 에휴... 초초해진다. 지금쯤이면 안상수 전시장이 이소식을 듣고 매우 뿌듯해하고 있을 걸 생각하니 오늘은 과음을 좀 해야할지도

 

윤상현 : ...............

권성동 : 자자 윤의원 기운내야지. 이제 겨우 1심인데

윤상현 : 코로나19를 명분으로 법원을 폐쇄시켜야하나

윤주경 : ...

 

회의가 끝나고 나는 혼자 조용히 걸어간다. 영등포를 지나 인천에 도착하여 인천 앞바다를 보며 내 마음속에 쌓인 피로감을 힐링한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 뉴스를 보았다. 언론사에서는 내이야기로 도배가 되어있더라

 

[단독] 윤의원 1심판결 징역구형!

[XX일보] 윤상현(인천 동 미추홀 을) 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윤상현 : 장인어른....... 세상이 너무 힘들고 매섭습니다.

 

한참을 넋을 놓고 있던차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일단 받아는볼까? 라는 심정으로 전화를 받았다.

 

" 예 안녕하세요? 윤상현 의원님 맞으십니까? "

" 그런데요? "
 

" 아 예. 여기 XXXX신문사 인데요. 이번에 의원님께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신것을 토대로 인터뷰를 하려고 연락드렸... "

 

나는 통화를 종료하였다. 이런 전화는 받을 가치가 없다. 그때 또 다시 전화가 왔다. 다른 번호여서 받아보았다.

 

" 여보세요? "

 

 "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치외교대학 대학생입니다. 교수님께서 정치인을 인터뷰 하는 과제를 내주셨는데요. "

" 그래서요? "
" 때마침 제가 의원님지역구 삽니다. 그래서 의원님께 인터뷰를 요청드리려구요. "

 " 그렇습니까? 무슨 내용이죠? "

" 네. 우선 첫째로 친박의 몰락은 언제쯤인가에 대해서고요. 둘 째는 공직선거법 을 잘 준수하는.... "

 

나는 다시 한번 전화를 끊고 속으로 시X 를 연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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