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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사장 "US스틸 인수, 美행정부와 상호 이해 가까워져"

뉴데일리

이마이 다다시 일본제철 사장은 24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지분 참여를 포함한 투자를 통해 미국 철강산업과 제조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행정부와 상호 이해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마이 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일본제철과 US스틸이 지분 매입 및 향후 추가 투자 계획과 관련해 미국 행정부와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 위기에 몰렸던 US스틸 인수 작업의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는 바이든 전 행정부의 반대로 인해 좌초 위기에 놓였고, 이에 따라 일본제철과 US스틸은 미국 정부의 결정을 뒤집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올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분위기가 다소 변화하기 시작했다.

미국 법무부는 변론 기한을 21일 연장하고, 구두 변론 일정을 4월 24일에서 5월 12일로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는 "변론 기일을 늦춰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거래와 관련해 기업들과 진행 중인 논의를 완료하고, 본안 소송에서 법원의 판단을 받을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에 대해 완전한 거부보다는 대화를 이어갈 의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는 대신 투자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며칠 뒤에는 "일본제철이 US스틸의 소수 지분을 인수해도 상관없다"고 발언하며, 바이든 전 행정부의 불허 결정과는 차별화된 입장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어떤 형태로든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우선 지분 참여 형태로 US스틸에 진입한 뒤,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국 내 철강산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투자 계획을 조정하며, 미 행정부의 우려를 해소하려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5/20250325001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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