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개헌' 주장 내놓자 "당 망쳐놓고는" 비판
임기단축 개헌에 부정 입장…"사전투표 폐지? 관리 잘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을 찾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 나흘 째를 맞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구진욱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개헌을 주장한 것을 두고 "나라를 이렇게 어지럽게 해놓고 무슨 쓸데없는 소리인가"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해 국회에서 단식 중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농성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시장은 '오늘 한 전 대표 북 콘서트에 현역 의원이 15명이 참석했다'는 질문에 "관심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 전 대표가 행사에서 개헌을 거론한 것에 관해서는 "당을 망쳐놓고 양심이 있어야지"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한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것과 당대표 시기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 갈등이 극에 달했던 점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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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놈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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