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탄핵 찬반 집회서 욕설에 몸싸움...“계엄령은 계몽령” “내란 옹호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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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쯤 서울 동작구 중앙대 정문 앞은 욕설이 난무했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이 대치했다. 이들은 스피커와 확성기를 사용해 “빨갱이” “파시스트”라며 말싸움을 했다. 경찰이 측정한 최고 소음은 100데시벨(dB)이었다. 서로를 향해 촬영 장비를 들이밀며 몸을 밀치기도 했다. 경찰은 급히 질서유지선을 설치하고 참가자들을 제지했다.
이날 오후 2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중앙인들’ 주최로 중앙대 재학생·졸업생 등 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첨단영상대학원생이라는 이승재(24)씨는 “나는 비상계엄으로 계몽됐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 중앙대 학우들이여 일어나라”고 했다. 교육학과 22학번 박예영(24)씨는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이재명 대표의 모교인 중앙대에도 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울먹였다.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도 참석해 ”전시 사변에 못지않은 상황이라는 윤 대통령의 판단에 깊이 공감한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탄핵 찬성 세력 100명(경찰 비공식 추산)도 모여 시국선언을 낭독했다. 이들은 “최근 전국 각지의 많은 대학교 안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는 극우 세력들의 준동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며 “내란을 옹호하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극우 파시스트 세력”이라고 했다. 경영학부 재학생 최찬영(20)씨는 “오늘은 3개 단과대학의 새로배움터가 진행되는 날”이라며 “(탄핵 반대 세력이) 교정에서 마치 (자신들의 의견이) 대학 전체의 의견인 양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날 중앙대 본부는 학내 집회를 허가하지 않았다. “외부인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였다. 최근 대학 캠퍼스 안에서 탄핵 찬반 세력이 충돌하며 소음을 유발해 학생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앞서 지난 24일 숭실대 탄핵 반대 시국선언 또한 같은 이유로 학교 정문 앞 인도에서 진행됐다.
계몽령같은 소리하네
에휴 선은 넘지마라
계몽령같은 소리하네
에휴 선은 넘지마라
중대면 지능없는애들은 없을텐데 계몽령 에라이
보나마나 사랑제일교회 청년부에서 보낸 외부인들임 ㅋㅋㅋㅋㅋ
진영논리에 갖춰서 윤통 편드는 인간들이 있긴하더라.딱보니깐 틀튜브에서 하는 말 그대로 읊음. 틀튜브가 다 배림.
ㅋㅋㅋ근데 재학생졸업생200명은 구라같은데?유툽보니 졸업생들이 죄다 틀닥들??그리고 아무리교회동원이라하더라도 학생들도 같이 주여주여 아멘좀 외치지마라!!오히려 역효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