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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평도 꽃게밥' 발언…與 "옹진군민 모욕" 野 "與당이 파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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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청꿈직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96418

 

이재명 "內亂 계속됐다면 연평도 바닷속 꽃게밥 됐을 것"
與 배준영 "연평도 주민과 장병 등 모욕…사과해야"
민주 "尹 엄호 위해 野당 대표에게 죄 뒤집어씌우려 하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내란종식 및 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1. k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日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야5당 공동 內亂종식 및 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國民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1. [email protected]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2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月 3日 內亂의 밤이 계속됐다면 연평도 깊은 바닷속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옹진군민들과 해병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규탄했다.

이에 민주당은 "윤석열을 엄호하기 위해 野당 대표의 발언에 어깃장을 놓고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하다니 파렴치의 극치"라고 반발했다.

裵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李 대표는 어제 한 집회에 참석해 발언대에 올라 '연평도 가는 그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 밥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며 "지역구 國會의원인 저는 많은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로부터, 옹진군 주민과 해경, 그리고 해병대가 모욕당했다는 항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李 대표가 연평도를 치안, 안보 사각 지역으로 폄훼하는 발언은, 그가 서해5도를 평소에 어떻게 무시하는지 여실히 드러난다"며 "또한 꽃게잡이를 주요 생업으로 하는 연평도 주민들을 안중에 두지 않는 발언"이라고 했다.

裵 의원은 "과거 연평도에서 실족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소훼사건을 묻어버린 민주당 정부의 과거 행태와 겹쳐 보인다"며 "연평도 國會의원이자 大韓民國 國民의 한 사람으로서 李 대표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李 대표는 只今이라도 발언을 취소하고, 只今도 안보 위협 속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가는 옹진군 주민들과 연평도를 굳건히 지키는 해경 및 해병대 장병들에게 즉시 사과하라"며 "李 대표는 大韓民國 도서의 고른 발전과 안보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裵 의원은 성명서 말미에 '의원님, 연평도에서 軍복무 하는 장병입니다. 이재명이 연평도 꽃게밥이라는 발언으로 연평도 주민과 해병대, 주민 생계인 꽃게잡이를 모독했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강력한 규탄이 필요합니다. 이는 옹진군민들과 해병대에 대한 모욕입니다'라는 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 및 장병들로부터 받은 항의 문자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裵 의원의 이같은 입장에 "생트집"이라며 "裵 의원이야말로 옹진군 주민과 軍 장병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23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3. woo1223@newsis.co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月23日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國會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3. [email protected]

이나영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國民의 대표인 國會의원들을 수거, 처리라는 표현을 쓰며 죽이려고 했던 천인공노할 범죄를 지적한 것이 옹진군민과 해병대에 대한 모욕이라니 황당무계하다"고 밝혔다.

李 부대변인은 "부끄러움에 고개도 못들어야 정상인데 오히려 큰 소리를 치려고 들다니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들은 처음 본다.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막으려고 했으니 죽어도 싸다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李 부대변인은 "윤석열의 內亂만으로도 국민의힘은 國民 앞에 설 자격을 잃었다. 무엇을 잘했다고 內亂 수괴를 옹호하고 內亂을 선동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國民과 軍 장병의 생명은 안중에 없이 北韓을 도발해 국지전을 일으키려 했다"며 "軍과 國民을 모욕했던 것은 內亂 수괴 윤석열"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李 대표는 前날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개최한 '內亂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國民대회'에 참석해 "아마도 12月 3日 內亂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연평도 가는 그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 밥이 됐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함께 목숨 걸고 싸워주셔서 只今 이 자리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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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동아리

    형보수지 찢재명에게 도대체 뭘 기대하나요?

     

    찢은 우리 준표형이 대선후보가 되어 당선되면 자연스럽게 감방가고 영원히 정계를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