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이 넘어간다고 홍콩처럼 되지말자고 하는데 이게 홍콩처럼 중국에 복속되지말자는 건지 아니면 홍콩이 중국에 넘어간 사건들을 보고 우리는 중국을 멀리해야 한다는 건지 헷갈린다.
홍콩이 영국에 있다가 중국에 돌아가서 중국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중국 시스템이 적용된다니 불쌍하군" 하면서 중국을 싫어하는 거면 그러려니한다.
그런데 홍콩이 중국에 넘어가서 중국이 홍콩을 중국식으로 강제로 개조한 일련의 과정들을 보고 우리는 중국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은 완전 다른 이야기가 아닌가?
원래 영국 땅이었다가 중국으로 돌아간거면 중국은 당연히 중국화를 원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자행된 무력사용은 당연히 규탄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것이 지금 우리가 거기서 무엇을 배워야 한다는 말인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생하는 방법을 잃어 중국자본과 국력에 의지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정치외교안보도 중국편향적으로 기울게 되는 것을 다른 친중국가들에게서 배워야 한고 두려워해야 한다.
그런데 거기서 홍콩처럼 되지말자 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배우자고 하는 것인지 당췌 알 수가 없다. 혹시 홍콩이 노력하면 대만처럼 자주국가가 될 수도 있었다는 말인가?
그러면 심히 정신이 걱정된다.
대만,필리핀,베트남 등에서 중국 간첩이 계속 발견되는 거 보면 이미 중국은 국가를 잠식하려고 준비하는 거 같음. 한국에도 중국 간첩이 없을까?
간첩 없는데는 없고 당연히 우리나라 의원, 정부, 사법부 다 털어보면 최소한 1한명은 중국에 돈먹고 간첩질 하는 놈 나올거임.
그런데 대만, 필리핀, 베트남처럼 간첩을 잡는 시스템을 만들자면 몰라도 홍콩은 아얘 다른 경우와 배경이고 간첩법 확대의 본질을 흐릴 수 있는 주장임.
홍콩 우산혁명 말하는것같은데
그거랑 관련된 다큐라도 한번 보고 그딴 소리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음.
또 어디서 틀튜브가 나불되는거 주워듣고 지랄하는거겠지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