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97681?type=editn&cds=news_edit
-쿠르스크 지역 최전선 전투에 투입된 北韓 용병, 지난 1月 초 3000명 사상자 발생
-現 추세론 4月 중순이면 1만2000명 규모 전체 派兵 北韓軍 죽거나 다칠 것 분석
-나토 군사위원장, 나토 국방총장회의서 "北韓軍, 대규모 인원 전사방식 활용" 발언
-김정은 北韓軍, 戰術과 技術을 배우길 바래.. 러軍 총알받이 사용에 배신감 느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北韓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北러조약)을 비준했다. 사진은 푸틴(왼쪽) 대통령과 北韓 김정은이 지난해 6月 19日 北韓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뒤 협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용병으로 투입된 北韓軍 사상자가 지금처럼 속출할 경우 오는 4月 중순이면 1만2000명 규모의 전체 北韓軍이 죽거나 다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sms 우크라이나 전장 상황을 분석해 온 美國 전쟁연구소(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 ISW)가 지난 16日 발표한 ‘러시아 공세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분석을 담아 보도했다.
보고서는 北韓軍은 지난해 12月 초 최전선 전투에 투입된 이후 하루에 약 9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그 근거로 韓國 국정원이 지난 13日 北韓軍이 지금까지 300명이 전사하고, 2700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발표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1월 초 3800명의 北韓軍이 戰死하거나 負傷을 입었다고 밝힌 것을 들었다.
전투에 투입된 후 한달 동안 3000명가량의 北韓軍 사상자가 난 것을 볼 때 이런 식으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면 12주 후인 올 4月이 되면 1만2000명 전체 北韓軍이 戰死하거나 負傷을 입게 된다고 추산했다.
이에 대해 美國 랜드연구소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17日 RFA에 김정은 北韓 총비서는 北韓軍을 派兵할 때 이들이 매우 정교한 戰術과 技術을 배우길 바랬는데 현실은 北韓軍들이 러시아軍의 총알받이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넷 연구원 "제가 김정은이라면 저는 러시아가 나를 배신했다고 느낄 것"이라며 "러시아軍은 北韓軍을 현대전쟁에서 작전을 잘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이번에 주로 엘리트 軍隊를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들은 성분이 좋은 軍人들이기 때문에 이들 다수가 戰死하거나 負傷을 입으면 北韓 내부적으로 反撥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우려해 추가 派兵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4日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세스 존스 방위안보부서장과 美 해병대 대학의 벤자민 젠슨 교수도 美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美國은 러시아가 北韓軍을 단순한 총알받이로 취급하는 점을 부각시켜 러시아와 北韓 사이에 금이 가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ˑNATO) 군사위원장도 17日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국방총장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北韓軍은 대규모 인원이 戰死하게 될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언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러시아군과 北韓軍 사이의 조정이 실제로는 불가능하고, 러시아가 유리한 상황에 北韓軍을 투입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北韓軍 용병의 큰 병력 손실은 불가피하다"며 "北韓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런 식으로 참전시킨 건 전략적 실수"라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선 北韓軍이 전투에 투입된 직후에는 드론(무인기) 공격에 생소해 사상자가 속출했지만 지금은 드론을 놀라울 만큼 격추하고 있을 정도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들도 나오면서 北韓軍 사상자가 앞으로는 속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팻 라이더 美 국방부 대변인은 RFA에 지난 13日 현재 北韓에서 추가 병력이 派兵되는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11日(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派兵된 北韓軍 병사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한 北韓 軍人. 시잔=젤렌스키 대통령 X 캡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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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은 ㅅㅂ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