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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김종혁 "韓, 어떤식으로든 복귀할 것…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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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선진국시대로

"잠시 뒤로 물러나 있을 뿐…여야 갈등 깨고 발전 이룰 방안 논의, 공부 중"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지율 상승엔 "일시적인 현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근황을 전했다.

1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위원은 "한 전 대표가 정치를 그만둔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한 전 대표는 당대표에서 쫓겨난 것"이라며 "그는 쫓겨나면서도 '정치인이 국민을 지켜줘야 하지. 국민이 정치인을 지켜줄 필요는 없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지금도 잠시 뒤로 물러나 있을 뿐 정치를 그만둔 게 아니다"라며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든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 지금 제가 알기에는 뭐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현재 정국에 대한 어떤 논의도 하고 분석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어떻게 여야 간의 갈등·적대적 공생 관계를 깨고 정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부분도 논의하고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 전 위원하고도 자주 소통하시냐. 공개 활동을 할 시점에 대해 머리를 맞댄 부분이 있냐"라고 묻자, 김 전 위원은 "자주 소통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이 1월 둘째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순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이 1월 둘째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순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김 전 위원은 "하지만 활동 시기에 대해선 전적으로 (한 대표) 본인에게 달린 문제다. 지금 (정국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변화무쌍하다"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는 본인이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 또 어떤 메시지를 갖고 어떻게 국민께 돌아올지도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자, 김 전 위원은 "한 전 대표가 (차기 대권 후보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가 쫓겨났다. 그러다 보니 여당 표심은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때는 홍준표 대구시장 쪽으로 갔다가 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쪽으로 표가 몰렸다"며 "그러다보니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인 김 장관 지지도가 올라가는데, 이런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7일에서 9일 전국 유권자 1004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장관은 8%로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한 전 대표 6%, 홍 시장 5%, 오 시장 3% 순이었다. 그 외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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