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은 패전처리투수로서 무너지고 흩어진 전통보수층을 결집시켜 제1 보수정당의 최소한의 기반을 복원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선명한 보수주의를 피력하며 강경한 스텐스로 나서는 전략일 수 밖에 없었고
20대 대선 경선은 궁극적으로 본선을 고려하여 G7 선진국 시대 및 미래 비전과 국익주의를 피력하며 확장성을 확보해놓기 위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스텐스로 나서는 전략이였고
대망의 21대 대선은 19대 대선에서의 강렬하고 날카로운 면모와 20대 대선에서의 순응적이고 여유로운 면모를 절충할 수 있는 강단있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19대 대선에서 놓친 민심과 20대 대선 경선에서 놓친 당심을 포섭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홍준표라면 반드시 해낼 거라고 본다
멋모르는 극우 틀딱들은 20대 경선 때의 홍카에게 왜 탄핵대선 때처럼 강경하게 안 하냐며 까기 바빴었음
1차원적으로만 보는 무근본 극우틀들은 언급할 가치 없고, 19대 대선 당시 전투력 만랩 홍준표로 입문한 홍카단들 시각에서는 20대 경선 과정에서 다소 답답했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충분히 타당한 전략의 일환이였지
한나라당 이름 다시 달라해서 한나라당으로 재창당 하고 하늘색 넥타이 매고 본선 치뤘으면 좋겠다..하늘색이 훨씬 잘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