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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경합주 중 6곳 앞서 … 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유력

뉴데일리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속속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중 6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88% 진행된 조지아(16명, 이하 선거인단)에서 51.1% 득표율로 48.2%를 얻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개표가 약 29% 진행된 미시간(15명)에서도 51.7%의 득표율로 해리스 부통령(46.5%)을 리드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72% 진행 중인 상황에서 51.3%의 득표율로 해리스 부통령(47.7%)에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노스캐롤라이나(16명), 위스콘신(10명), 애리조나(11명)에서도 우세했다.

네바다(6명)의 경우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13시25분(한국시각)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을 91%로 예측했다.

미국 대선은 50개주와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달성하는 자가 승리하는 구도다. NYT는 현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종 선거인단 확보 수를 301명, 해리스에 대해서는 237명으로 전망했다.

NYT의 여론조사 전문기자인 네이트 콘은 "오늘 밤 처음으로, 우리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모두 유리하다. 해리스가 승리하려면 세 곳을 모두 휩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은 개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개표 결과에서는 트럼프가 근소하지만 눈에 띄게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스 캠프는 일단 개표를 지켜보는 것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자고 메모를 내부에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해리스 캠페인 스태프들에게 보내진 메모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메모는 캠페인 책임자인 젠 오말리 딜런이 보낸 것이다.

그는 위스콘신과 미시간을 포함한 소위 '블루 월(Blue Walll, 민주당 우세 지역)'의 여러 주가 완전하게 개표 결과가 나오는 6일 이른 아침 시간까지는 누가 이겼는지 경쟁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에게 일단 휴식을 취하라고 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진 이유다. 오늘 밤 우리 앞에 있는 것을 마무리하고, 잠을 자고, 내일 강하게 마무리할 준비를 하자"고 했다.

NYT는 "(이처럼) 해리스 캠프의 분위기가 트럼프 캠프에서 나오는 낙관적인 분위기와 확실히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06/20241106001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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