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통령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현재 10개주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30명, 이하 선거인단) △사우스캐롤라이나(9명) △테네시(11명) △오클라호마(7명) △앨라배마(9명) △미시시피(6명) △웨스트버지니아(4명) △켄터키(8명) △인디애나(11명) 등 10개주에서 조기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CBS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주리(10명)도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주 대다수는 공화당 텃밭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확보한 선거인단은 모두 95명이다. 미주리주까지 승리하면 10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선거인단 19명이 걸린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율이 7% 진행된 가운데 73%를 득표, 크게 앞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06/20241106000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