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수)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막을 올린 'FIX 2024' 현장에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사진 오른쪽)가 자사 부스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사진 왼쪽)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사진 중앙)에게 레벨4 자율주행 차량 'ROii(로이)를 소개하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올해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가 23일(수)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6일(토)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AI, Big Data, Block Chain)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으로 463개 기업, 2,071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테슬라, 현대모비스, ABB코리아, SK, KT 등 글로벌 기업의 혁신기술 전시와 엔비디아, 로멜라 연구소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앞선 글로벌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다국적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해 FIX 2024의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9,332억 원, 부가가치유발 2,626억 원, 고용유발 3,263억 명 등으로 관측된다(출처 : 대구정책연구원).
FIX 2024 개막일인 23일, 전시 현장을 찾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막식에 이어 전시장을 순방하며 엑스코 동관 모빌리티관에서 기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금양, 삼성SDI 등 참가 기업이 출품한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콘셉트카를 비롯해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 및 인프라 기술을 살폈다.
특히 홍준표 시장은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 부스를 방문, 이들의 첫 레벨4 자율주행차 양산 모델 ‘Roii(로이)’에 탑승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DIFA서 최초 공개된 12인승 무인 셔틀 로이는 에이투지의 독자적 소프트웨어를 기반에 둔 차량으로, 인지-판단-제어 단계를 거쳐 운용되어 완전 무인 주행을 지원한다.
이날 현장에선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가 홍준표 시장을 응대하며 자사 차량의 특성과 시장 계획을 직접 소개하고 나섰다. 이에 홍 시장은 연신 놀라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상용화된다면) 시민의 이동 편의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FIX 2024는 ▲모빌리티, 로봇,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등 전문 전시회와 ▲혁신기술 분야별 컨퍼런스, ▲구매·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모빌리티 시승 행사 등 시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리는 엑스코 동관에서는 UAM, 자율주행, 2차전지, 부품, 서비스 등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포토 뉴스] “운전자 없이 간다고?” 홍준표 대구시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레벨 4 자율주행차 ROii(로이)에 '화들짝' < 자동차 < 산업 < 기사본문 - 에이빙(A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