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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민에 알려

뉴데일리

북한이 12일 대내 매체를 통해 '남한 군 무인기가 세 차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주권 사수, 안전 수호의 방아쇠는 주저 없이 당겨질 것이다'라는 제하의 11일자 외무성 '긴급 성명' 전문을 이날 1면에 그대로 실었다. 관영 라디오 중앙방송도 해당 성명 내용을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 14일 국경 부근에서 발견된 전단과 물건을 소각했다며 전단과 종합감기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태우고 있는 사진을 대외 매체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대내 매체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대외용, 노동신문을 대내용으로 운영한다. 주로 대남 위협용이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등 민감한 사안은 신문에서 제외된다.

북한 외무성은 전날에도 통신을 통해 지난 3일, 9일, 10일 세 차례 우리 군이 심야를 노려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 상태에 두고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한편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최근 일련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비열하고 저급하며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오물 및 쓰레기 풍선 부양 등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0/12/20241012000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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