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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은 흉물"…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조형물 잇단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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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수호

"소녀상은 흉물"…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조형물 잇단 테러

입력2024.09.05. 오후 6:12

 

이형탁 기자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 등지

경남교육청 제공원본보기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조형물에 잇달아 테러가 가해졌다.

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 조형물에 테러가 이뤄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8년에 건립된 '기억과 소망'이란 조형물에는 "소녀상 철거", "흉물"이라는 내용 등이 담긴 손팻말과 어깨띠 등이 설치됐다.

같은날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 2015년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인권자주평화다짐비'라는 조형물에도 비슷한 테러가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두 조형물에 행해진 설치 테러 행위는 금세 자진 철거하면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사회와 교육당국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부정하는 단체가 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원 확인 등 협조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기사에는 안 나와 있지만 저 팻말에 적힌 일본어는 "소녀상은 위안부 사기극의 선전도구!"임

'위안부' 조작설 주장하는 일뽕 단체가 한 짓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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