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일정과 활동을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시행령인 대통령비서실 직제를 개정하고, 이르면 다음 달 중 제2부속실장(1급)을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KBS 특별대담에 출연해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 "지금 우리 비서실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른 뒤 제2부속실 설치는 흐지부지되는 분위기였다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이 국정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정권의 부담으로 작용하자 제2부속실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내에서도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대통령실 내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보좌해 일정과 메시지, 행사 기획 등을 관리한다. 역대 정부는 5~10명 정도 규모로 운영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김 여사의 허위 이력 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제2부속실 폐지를 약속했다.
제2부속실장 후보군에는 장순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장 비서관은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수석 부대변인을 맡았고,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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