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왈,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

-드라마 '정도전' 대사 중-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혁명의 뜻은

나라 자체를 뒤엎거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등 공산주의에서 말하는 혁명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현재 국민의 힘에 있는 윤항과 그 패거리 그리고

어떻게든 살아남기위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남아있는 자들을 끌어안고 가는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해가면서 '개혁' 하기에는 그 한계가

여실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게 현실입니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첫번째 스텝인

국민의 힘, 나아가 전체 보수의 쇄신을 바탕으로 한

정권 교체는 기존의 부패하고 타락한 구태 중진들이 남아있는 한 실패할 것입니다.

결국 기존의 시스템 전체를 다 박살내고 갈아엎은 뒤의

그 토대 위에서 보수당을 재건하고 기존의 보수와는 전혀다른 새로운 보수를 추구하는 '혁명'의 개념을 목표로 좇는 편이 더 나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망가지고 초토화된 우리나라의 모습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또 한번 정권 교체를 이루지 못하고 다시 한번 좌파 정권에게 나라를 맡기게 되면 나라는 급속도로 망할 것이고

또한 현재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재의 보수라고 불리는 수구세력이 주도하는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되면 우리는 타락하고 부패한 집정대신 이인임과 권문세가들이 이끄는 마치 '고려 말' 시대의 난세에 살게 될 것입니다.

정도전의 혁명은 처음부터 그 시작이 크고 화려한 출발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여기 '청년의 꿈'을 기반으로 목소리를 꾸준히 내며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우리도 정도전의 혁명처럼 그 목표한 바를 이루고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저의 희망사항으로 적어봤습니다.

재미로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