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수상이 국방대신(국방장관)으로 수틴 끌룽상(Sutin Klungsang)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 원내총무를 임명하자 태국 각계에서 수틴 국방대신이 군사경력이 없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음.
이 가운데 태국 정치전문가들은 어제 수틴 국방대신이 군사경력이 없음에도 강력한 군대를 통제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하였음.
전문가들은 현재 세타 내각이 여당 프아타이당과 군부의 연정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수틴 국방대신의 임명은 군부 실세인 전 수상 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대장, 전 부수상 쁘라윗 웡수완(Prawit Wongsuwon) 대장, 전 내무대신(내무장관) 아누퐁 파오찐다(Anupong Paochinda) 대장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음.
태국 국방부 소식통에 의하면 수틴 대신은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 솔직한 사람이고 프아타이당의 공약인 징병제 폐지와 모병제 추진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방부 사무차관관방이 논타부리부(Nonthaburi Province)에서 연 자원병 모집 홍보 콘서트에 참가하여 직접 관중들의 흥을 돋구었다고 함.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31735/defence-a-civilian-af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