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수상은 대표단을 이끌고 동남아 2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순방 중 오늘 11월 3일, 맨 먼저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말라카냥궁(Malacañang Palace)에서 퍼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음.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지만, 올해 필리핀, 일본, 미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3국 협력이 시작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이러한 형태의 참여를 지속하고 이를 중요한 다른 영역으로 포괄하기를 기대합니다.(While we continue to enhance our bilateral relations, I am pleased that the trilateral engagements at various fronts among the Philippines, Japan and the United States have commenced this year. I look forward to continuing this form of engagement and to expanding it to cover the other equally important areas.)" 라고 전했음.
기시다 수상은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보호되는 세계를 보장하기 위하여 법치주의에 기반을 둔 자유롭고 개방적인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습니다.(We would like to strengthen our cooperation with the Philippines to maintain and strengthen a free and open international order based in the rule of law to ensure a world where human dignity is protected.)"라고 화답함.
기시다 수상은 또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군에 방위장비 등을 제공하는 정부안보능력강화지원(OSA)을 통해 연안감시레이더를 무상공여하기로 합의할 전망이며, 올해 4월 OSA 제도를 신설한 이후 실제 적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임.
기시다 수상은 다음 달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과의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도 호소할 방침임.
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1103/122011939/1
기시다 요새 지지율이 많이 안좋던데 ㅋㅋㅋㅋㅋㅋ
기시다가 외교는 몰라도 내정은 저리 말아먹을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