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애들 뇌를 빼고 사는 애들인데 갑자기 바뀌었음...
웬일인가 싶다 ㅋㅋ 해가 서쪽에서 뜨려나..
심지어 나는 저런 얘기하다가 정지 쓰기 차단 등 징계 여러번 먹어서
가만있었는데 스탠스 바뀐 애들 용감하더라 ㅋㅋ
원래 1년 내내 거의 9:1(정확히는 구십몇프로)로
정부 광역기초단체장 경찰 탓이라고 얘기했었고
공무원들 나라 녹 먹으면서 왜 새벽까지 밤새서 야근 안 하냐
행사당일인 금토일에 구청에서 24시간 붙어 있어야지 그랬음
심지어 올해 또 터지면 오세훈 박희영 윤석열 끌어내려야 한다고까지도 갔었는데
(사실 작년에도 행안부 장관, 오세훈 박희영 윤석열 사퇴하라고 악을 쓰듯이 얘기하긴 했음)
지금 미국에서 제작된 이태원 다큐 때문에 빡쳐있어서
더 확고한 스탠스일 줄 알았는데
8:2 혹은 7:3으로 여전히 정부 지자체 비토 의견이 우세하지만
일부는 정부탓 지자체 탓만 하지 말라는 여러 반응이 눈에 띄게 늘었음
오히려 다큐 심의(라고 쓰고 검열로 읽는다)로 빡친 거 생각하면 확 늘었다고 봐도 됨
다 그랬던 건 아니겠지만 거기 갔던 사람들 시민의식 부재도 무시할 수 없다
왜 이에 대해서는 왜 아무도 얘기를 안 하냐
작년에 우리 친구 언니 오빠뻘 사람들이 그렇게 개죽음당했는데도
또 시민의식 부재로 사고 터지면 이제 누구탓도 못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책임이 있기에 안전을 우선으로 둬야겠지만
학교 다녔으면 시민의식이란 걸 알텐데 올해는 질서 잘 지켜라
인티 주연령대가 20대인데 그럼 대부분 고교나 대학까지 나왔으면서
중고딩도 하면 주위에서 비웃음 당하는 남탓을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단체로 했냐고 따지면서
정부탓 지자체탓도 해야 하지만
그 전에 시민의식에 대한 반성 및 점검 없이는 사고는 반복된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ㅇㅇ
그리고 작년에 경우 지자체 주관이 아니고
집회처럼 신고도 되지 않은 민간행사 성격이 강한데
정부 지자체가 대비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기에
잘못한 것도 책임이 있는 것도 맞지만
저런 민간행사 관계자들은 공공의 개입을 싫어한다
이태원 상인회 측이 행사 전에 어떻게 준비했는지 모르지만
자기들이 먼저 요청을 했는데 묵살 당한거면 모를까
요청 없이 가만 있다 사건 터지면 나라 찾고 뭐 찾는 거는 웃기다 ㅇㅇ
반대 의견으로는 작년 행사의 경우 주최가 없었다는 의견도 여럿 나왔었음
그리고 폭우 등 무슨 사고 터질 때마다
맨날 공무원보고 야근하라는데 지네 상사한테 부당한 일 당하거나
야근하면 인스티즈 와서 짜증난다고 욕박으면서
공무원은 당연히 야근하라면서
지네 하인급으로 생각하는 건 무슨 경우냐고 그럼...
가는 걸로는 뭐라 안 하지만 갈 거면 도덕 윤리 시간에 자거나
9등금 혹은 0점 맞은 거 아니면
올해는 질서 잘 지키고 협조하고
지킬 거 지켰음에도 터지면 탄핵 찾든 뭐찾든 하는 게 맞다 그럼
비록 20~30% 정도기는 하지만
저기는 1%도 움직이지 않을 콘크리트층이었는데
머선129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면 사회비용이 느는데? 다 세금인디. 경찰집에보내고 세금줄여라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면 사회비용이 느는데? 다 세금인디. 경찰집에보내고 세금줄여라
ㄹㅇ 거기 경찰이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웬 상인회?
경찰이 저 사태 직전에 추산한 인원만 30만명이었고 코로나로 갇혀있더가 해방되고 난 행사라서 상식적으로 더 큰 인파가 예상되는 거의 연중 행사인데
해당 관련자+책임자가 대비도 대응도 미흡한 최악의 참사
저 커뮤서 나온 내용임
난 저기서 본 것만 얘기하는 거고
사실 이 글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이해 잘 안 될 거임
이 댓글도 방대할 예정이니 우선 미리 암쏘리
상인회 얘기가 어떻게 나온 건지는
길어져서 생략을 했는데
주최에 대한 것도 거론이 됐었고
사전에 신고해서 경찰 지자체에 의뢰했으면 좋았을 거다
이런 말도 있었음
사전에 행사한다는 신고를 지자체 했으면
이태원 압사 사고 정부 지자체 책임을 100%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데
일단 지금 100%는 아니자나
상인회 잘못이라는 게 아니라
완전히 정부 지자체한테 책임전가하려면
저 때 저렇게 하는 게 나았을 거란 의견들이 나왔음
저게 신고된 집회나 행사가 아니고
강감찬축제,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등등
광역, 기초단체 차원에서 홍보를 하거나 주최가 되는 행사가 아니고
올해도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할로윈축제 홍보 안 하는 거 보면
결국 민간 성향이 강한 행사라는 거지
상인회가 저랬다는 건 아닌데
일반적으로 저렇게 신고 안 됐거나
다른 예시이지만 재건축 등 공공보다는 민간, 민영의 성격이 강하자나
그럼 정부나 지자체 개입이 많이 힘들어
민간에서는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개입해서
자신들의 자유, 돈 버는데 방해된다
이런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거든
(이태원 상인회가 그런 적은 없는데 저렇게 부정적으로 보는 쪽들이 워낙 많아서 관련 업무해본 사람들은 민간 사업체랑 엮이는 거 자체를 치를 떨기도 한대)
그리고 일단 인스티즈나 나포함 청꿈 게이들도
지자체 정부 잘못 없다고 한 적 없음
갔던 사망자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모르쇠하기도 했으니
오히려 다들 무책임하다 했지
다만 위의 다른 게이들의 의견도 있지만
경찰 투입에 관한 의견들이 작년에 다양하게 있었고
코로나 전에 의경 복무할 때 이태원 할로윈축제에 투입된 게이가 한 얘기가 있었어 뭐라 했나면
"방문객들 안전에 협조 안하고 정말 개판이다" 였음
시민의식이란 게 없이 엉망진창이래
근데 작년에는 오랜만에 하느라 인파가 엄청 났었으니 오죽했겠음..
게이가 작년에 청꿈을 왔었다면 앞서 언급한 다양한 얘기들 있었던 거 알 거임
정부 지자체 탓도 해야하지만 시민의식, 안전불감증 등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를 해야한다는 의견 여기에서 있었음
재발방지 추후 대처에 대한 논의가 우선인데
누구탓 누구탓하다가는 결국 본질 흐려지면서 도돌이표로 갈 우려들이 있었거든
앞서 내가 언급했지만 갠적으로도 정부 지자체 책임 과반 이상이라고 생각함
아무리 지자체 주관이 아니라 하더라도
코로나 이후로 안전제일인 시대가 됐자나
일단 공권력 개입이니 자유침해 뭐니 말이 나오더라도
안전이 중요하니까 안전을 우선으로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자나
비록 의경 폐지로 인한 인력 감소, 동시다발 집회가 열리는 등으로 인력 부족했다고 해도
작년에 분명 최소 1개월 이상은 대비책 마련할 시간이 있었고
주어진 여건 안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특히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청에 없었자나
구청에 없더라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했는데 안 했다고 하고 ㅇㅇ
사과를 하고 어떻게 수습하고 재발 방지할 것인지가 중요했는데
박희영 등은 그렇지 않았자나 그것 때문에 분노가 더 커졌다고 생각해
이건 대부분 같은 생각일 거야 ㅇㅇ
정리하자면 정부 지자체 탓이 과반이 넘어가지만
결국 이 문제는 인스티즈같이 친민주당 커뮤에서도
저런 언급이 있는데도 싸불이 없는 거 보면
(원래 반대의견 소수의견 싸불하기로 유명한 커뮤임)
시민의식에 대한 반성 및 점검 또한 해야만
참사라는 불씨의 원인을 완전 제거를 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조금씩 늘어난 것 같아
일단 올해는 서울 도심집회도 많이 축소됐고
각 기초단체별로 혹은 정부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길 바라야지
근데 '시민의식 부재'는 무엇을 근거로 나온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