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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한국갤럽 33%·NBS 34%…"김건희, 내조에 집중해야" 68.5%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을 비롯해 해외 순방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을 소화했지만, 이번주 잇따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발표된 한국갤럽 7월 3주차(18~20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8.0%(1.0%p↑)였다.

긍정평가는 지난 7월2주차 조사보다는 1.0%p 오른 수치였지만 한국갤럽은 "사실상 변함이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7월 1주차 조사(32.0%)에서 이미 전주 대비 6.0%p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지난 조사와 동률인 32.0%로 가장 높았지만, 부정평가자 역시 '외교'(12.0%)를 이유로 들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평가 이유로 후쿠시마 방류 비중이 4.0%(10.0%p↓)로 줄어든 반면, 재난·민생 대응(7.0%) 관련 내용이 새롭게 부상했다.

이날 발표된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지난주 33.4%에서 이번 주 35.7%로 2.3%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62.4%로 1.4%p 하락했다.

하지만 같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동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데 대해서는 여론 절반 이상이 우호적이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 57.1%는 "(윤 대통령이) 집중호우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한국으로 향해야 했다"고 응답했고, 37.8%는 "한국의 평화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또한 순방 기간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61.6%가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해명·사과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 여사가) 가급적 대내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대통령 내조에 집중해야 한다"는 여론도 68.5%로 집계됐다.

반면 이번 논란에 대해 "자유일정 중 하나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4.4%였고, "(김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계속 해야 한다"는 27.6%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NBS) 조사(17~19일)에서는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4.0%p 하락한 34.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0%p 오른 54.0%였다.

이 조사에서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 있음'이 1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관성 있고 신뢰가 감' 7.0%, '공정하고 정의로움'(5.0%)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 18.0%, '경험·능력 부족' 17.0%, '국민과의 소통 부족' 11.0% 등이었다.

지난 17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p 떨어진 38.1%로 지난 조사와 대동소이했지만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5주차 조사에서는 42.0%까지 올랐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9%p 오른 58.9%로 마찬가지로 지난 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2주 연속 올랐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4.9%, 표본오차는 ±3.1%p였다. 뉴스토마토 여론조사는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17~19일)는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지난 10~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21/20230721001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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