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은 보수 강경파였는데 공화당 내 온건파(공화당에서 가장 왼쪽)들이 레이건을 싫어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1980년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레이건이랑 경쟁한 앤더슨이 있는데
앤더슨은 온건파였고 레이건을 좋아하지 않았다.
닉슨 전 대통령도 온건파였고 강경파 골드워터랑 사이가 안 좋았는데 레이건 영입을 골드워터가 해서 레이건도 싫어했다고 한다...
록펠러(온건파)는 1964년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참가했는데
강경파 골드워터랑 사이가 안좋았고 골드워터가 승리하자 골드워터는 극우여서 같은 당이라도 지지안하겠다고 선언했고,
레이건이 골드워터를 지지하는 선언에서
영화배우(레이건은 영화배우 출신이다) 따위가 정치질이나 한다며, 이젠 영화배우까지 정치를 한다며, 레이건을 싫어했다고 한다....
다만 온건파 중에서도 레이건을 지지하고 사이 좋은 공화당원들이 있었으니,
바로 레이건 다음으로 대통령이 되는 조지 H.W 부시(아버지)이다.
강경파는 당연하게도 포드 전 대통령, 밥 돌 등 레이건을 지지하고, 레이건하고 친했다.
닉슨 전 대통령, 록펠러, 앤더슨 등 1960,70,80년대 공화당을 대표하는 온건파들은 골드워터, 레이건 등 강경파를 싫어했다...
특히 록펠러는 공화당에서 극우나 보수 강경파가 대선 후보가 되면 골드워터처럼 승리하지 못할것이라고 말했지만
레이건은 이를 비웃듯이 1980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1984년에서 워싱턴 D.C와 미네소타를 제외하고 모든 주에서 이기면서
보수 강경파가 대선 후보가 되면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록펠러(온건파)의 말이 틀렸다는것을 증명했다.
진정한 보수 레이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