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ECFA(양안서비스무역협정)이 한 번 체결되면, 나중에 막으려 해도 못 막는다. 한 번 체결되면 대만의 고급 의료진들은 다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고, 낮은 단계의 의료 인재들은 낮은 급여를 받을 것"
2023년
"난 ECFA를 반대한 게 아니라 졸속 통과를 반대한 것이다! 일단 상품무역협정 체결한 뒤에 다시 ECFA를 논의할 거다!"
허우여우이: "나... 나도! 나도 지지할거야!!!"
참고로 저 ECFA 때문에 대학생들이 들고 일어나 국회를 점거한 운동이 해바라기 운동이고, 그 해바라기 운동 덕에 2014년 지선에서 당시 민진당계 무소속이었던 커원저가 타이페이시장에 당선됐음.
그런데 이번에는 ECFA 지지한다고 말 바꿈.
이건 자기 정치 커리어를 처음부터 부정하는 거나 다름 없는 짓임.
커원저 저거 들통나면 지지율 나락 갈듯.
그렇다고 라이칭더가 유리한 것도 아닌게 대독이라 확장성이 좀.....
안그래도 커원저 지지율이 떨어질 것 같음. 아직 최신 여조가 안 나왔지만
라이칭더는 요즘 강경 대독 메세지는 안 내고 있음.
정원찬이나 천쥐처럼 확실한 화독이었으면 확장성이 더 커졌을 텐데 말이죠.
아마 정원찬이나 천젠런을 부총통으로 내세울 듯.
부총통감은 저 두 사람 정도 밖에 없음. 천쥐는 너무 고령이라서
마침 정원찬은 라이칭더와 같은 신조류계이면서 여러 계파와도 두루두루 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