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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프로리그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프로월드컵 기업도 대구에 유치하고 제8구단 신생팀을 창단하며, 영호남 화합을 위한 명분으로 전우원을 감독으로 데려오면서 시즌 목표를 8개팀들 중 절반 이상인 4위로 정한다. 그리고 대구시청 배구단 소속이었던 선수들을 대구 프로팀으로 영입한다.
대구팀은 첫상대부터 김연경이 있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흥국을 만나버린다. 흥국은 학폭 가해자인 이재영과 이다영을 우승을 위해서 기어이 영입하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이에 기업은행도 숟가락 얹기를 해서 감독에게 항명한 전적이 있던 김사니와 조송화를 어거지로 데려와 버린다. 경기 전 흥국팬들이 대구팀을 상대로 마약쟁이를 감독으로 앉히냐고 비난하자 이에 대구팬들은 사죄도 안했으면서 학폭에 고소까지 한 쌍둥이 팬들이 할 소리냐고 역으로 비웃었다.
모두가 흥국이 이길줄 알았고 1세트는 흥국이 앞섰지만 연달아 대구팀이 역전했고 4세트를 흥국이 따라잡았지만 5세트를 GS칼텍스 출신 김유리의 활약으로 대구팀이 역전승해 버린다. 흥국은 김연경 몰빵에만 애쓰느라 정작 조직력에서 대구팀에 밀렸고 아본단자 감독도 신생팀 상대로 홈에서 진탓에 욕을 얻어먹었다. 그리고 이재영과 이다영은 보조출연자에 투명인간 모드를 발동하면서 쌍둥이 있어야 흥국이 우승한다는 흥국팬들과 쌍퀴팬들은 나머지 배구팬들에게 비웃음을 당했다.
티나는 남자친구 감독이 흥국을 꺾어주자 좋아서 축하해줬으며 흥국팬들은 전우원 발언에 열폭해서 인스타로 마약쟁이라고 비난댓글을 달았지만 학폭 쌍둥이 논란과 권순찬 감독 경질 논란 반박 댓글을 쓰는 유저들 상대로는 차단을 하고 고소 협박을 하는 추함의 경지를 보여줬다. 자기 지지자들 따라 고소 따라하는 거냐는 비아냥까지 나온 것은 덤이다.
첫경기 패배로 열받은 흥국은 다음 경기에서 심판 편파판정 덕분에 3세트에서 이기면서 경기를 승리했다. 프로월드컵은 덕장 서남원 감독의 인삼공사에게 체급 차이로 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웠다.
현대건설은 강성형 감독에 황연주와 양효진이 있었고 고유민 선수 동생과 동명이인인 고민지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고전했지만 대구팀은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잘 막으면서 값진 승리를 했다.
프로월드컵은 2022-23 시즌 챔피언인 김종민 감독의 도로공사까지 꺾고 3승 1패로 순항했다.
기업은행은 김사니와 조송화가 서남원 감독에게 항명하고 태업하고 서남원 감독을 죄없이 경질당하게 만든 원흉들인지라 프로월드컵이 승리하자 서남원이 돌아온 인삼팬들이 경기 결과에 환호했다. 더욱이 김사니 코치와 조송화 선수가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카드까지 받은 건 덤이다.
여자부 유일한 트레블 경력이 있는 차상현 감독의 GS칼텍스를 상대로 신생팀 프로월드컵은 1대 2 역전 리드까지 해가며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다. 그러나 학폭 쌍둥이의 리그 우승을 막을 작정으로 GS에 입단한 일본 여배국가대표 타마시로 티나의 크랙 기질에 밀리며 풀세트 접전 끝에 석패했다.
광주를 방문했던 전우원이 광주팀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대구는 광주를 3대 0으로 격파하며 당초 목표였던 4위를 넘어 3위로 만족스럽게 시즌을 마감했다. 대구의 선전에는 홍준표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홍준표와 전우원의 선수들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대구MBC는 대구가 광주를 이기자 오히려 광주의 패배를 아쉬워했다(...).
흥국과 GS의 리그 우승을 결정하는 최종전에서 토탈배구와 티나의 하드캐리로 무장한 GS가 흥국을 도륙내고 흥국 안방에서 우승 세레머니까지 벌렸다. 김연경은 그나마 흥국 중에서 가장 잘했지만 혼자 모든 걸 다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병풍 자체였으며 이재영과 이다영은 그걸 넘어서 범실 연발로 없느니만도 못한 거품 자체였다. 경기 종료 직후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까지 받는 추태를 보인건 덤이다.
GS는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월드컵은 당초 목표를 넘어 3위를 달성하며 GS와 나란히 승자가 되었다. 학폭 쌍둥이들에 대한 반감이 심했던 나머지 팀들 팬들은 흥국의 우승 무산에 꼴 좋다고 반응했으며 흥국은 거품에 첩자 노릇만 다 보인 학폭 쌍둥이들을 한 시즌만에 바로 방출해 버리면서 흑역사 취급해 버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