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민주진보당은 반중 자유민주주의 정당이지만,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진보 좌파 정당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동성결혼에 찬성함.
그런데 모든 사람이 찬성하는 건 아니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음
천광푸(陳光復) 펑후(澎湖)현장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동성결혼에 반대한다고 밝힘.
2018년 펑후현장 재선을 노리던 이 분은 지선과 같이 실시하는 동성결혼 관련 국민투표 3건(혼인을 남성과 여성 사이로 한정, 초중학교에서 성평등 및 성소수자 교육 금지, '결혼 이외의 다른 방식'으로 동성 커플의 공동 생활 보장)에서 모두 찬성을 주장함.
린다이화(林岱樺) 입법위원(가오슝시 제4선거구)
여러 차례 동성결혼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고, ㆍ2019년 동성결혼 관련 법안 표결에도 민진당 의원들 중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짐.
2024년 총선에도 공천 받고 출마함.
류자오하오(劉櫂豪) 입법위원(타이둥현 선거구)
2013년 동성결혼 민법 수정안에 반대하면서 "반대하는 건 특정 사람들이 아닌 법안이다. 약자는 존중해줘야 하지만, 가족 제도를 바꿀 수는 없고, 가족의 핵심 가치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힘.
2019년 법안 표결에는 참석을 안 함.
민진당 험지인 타이둥에서 개인기로 3선을 했지만 2024년 총선 경선에서는 아쉽게도 떨어짐.
올바르게 된 사람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