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라이쿤청, 우) 류자오하오
100% 국민 여론조사로 실시한 민진당 타이둥현 총선 후보 경선에서 라이쿤청(賴坤成) 전 의원이 45.64%를 받아 현역 3선 류자오하오 의원(37.23%)을 꺾어 승리하여 공천이 확정됨.
류자오하오는 민진당 내에서 대표적인 범영계(泛英系, 차이잉원계) 인사고, 라이쿤청은 라이칭더와 같은 신조류계(新潮流系) 소속
게다가 둘 사이의 관계도 굉장히 험악하다고 함
타이둥현은 같은 동부지방인 화롄현(花蓮縣)처럼 국민당의 텃밭, 민진당의 험지인데 류자오하오가 개인기로 3선에 성공한 지역임.
류자오하오는 개인기가 좋아서 무소속 출마도 가능하겠네요. 물론 민진당 표 분산을 각오해야 겠지만요.
이건 단수공천도 아니고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이라서 승복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