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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여야 '여성가족부 존치' 합의 전망에 "尹 대선 공약 파기, 보수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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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천하람, 여야 '여성가족부 존치' 합의 전망에 "尹 대선 공약 파기, 보수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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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하람 당 대표 후보.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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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페이스북

14일 전해진 여성가족부 존치, 즉 여가부를 폐지하지 않는 맥락의 합의가 여야 3+3 협의체 회동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파기라고 표현하면서 "우리 공약을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는 대통령실이 지난 1일 홈페이지에 올린 수석실별 업무 및 비서관 이상 명단 자료에서 안상훈 사회수석이 '사회보장정책 및 복지정책 총괄조정, 여성가족 업무 기획관리' 등 5가지 업무를 맡는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여성가족'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한 것을 두고 나온 전망이다.이에 더해 마침 오늘 오후 여야(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3+3 협의체 회동에서 여가부 폐지를 제외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여가부 폐지가 당분간 추진력을 잃는 것은 물론,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언론에 "기존 업무를 구체화한 것일뿐"이라며 "여가부 존치로 가닥을 잡은 건 아니다. 국민과의 약속인 대통령 공약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확실성'이 커져 있는 여가부 폐지 사안과 관련해 천하람 후보는 이날 낮 12시 16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충분한 설명과 설득 없이 파기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공약을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것은 협치가 아니라 여의도의 야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렇게 1년 만에 지지자를 배신하면, 총선 때 무슨 말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대선 공약을 파기하는 것은 책임을 가치로 하는 보수답지 않다. 보수는 지지자를 배신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3주 뒤인 3.8 전당대회를 가리키는듯 "최소한 제가 당 대표로 취임할 수 있는 시기까지 결정을 미룰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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