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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윤핵관' 단어 쓴 安에 "나에 대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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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尹대통령, '윤핵관' 단어 쓴 安에 "나에 대한 공격"

n.news.naver.com

윤핵관 저격했던 安에 尹대통령 불편
"그런 표현으로 이득보려는 사람들은 적(敵)"
尹, 安 강조한 윤안연대에도 부적절 지적
이진복 수석, 당 찾아 安에 강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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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단어를 사용하며 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저격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 "'윤핵관'이란 단어는 나를 공격하는 표현"이라며 "그런 표현으로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TV' 인터뷰에서 이른바 '윤핵관 그룹'을 향해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어떤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며 "윤핵관의 지휘자는 저는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핵관의 지휘자라는 표현과 함께 장제원 의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친윤계와 비윤계 갈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윤 대통령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께선 '윤핵관'이란 표현을 쓰는 사람을 자신에 대한 공격이자 적으로 인식하고 계신다"며 "윤핵관이란 표현의 취지 자체가 대통령을 공격하거나 부정적으로 써왔던 것인 만큼 자꾸 쓰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누구든지 날 팔아서 전당대회에 이용하지 말란 취지"라면서도 "굳이 윤핵관이란 단어를 사용한 정치인들을 향해서도 일종의 경고를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윤핵관'이란 표현이 대통령을 간신들에게 둘러싸인 무능한 지도자 프레임을 씌울 도구로 인식하고 있어, '윤핵관' 표현을 쓰는 인사에 대해선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후보들이 대통령실 참모들을 간신배로 모는 건 굉장히 부당한 이야기"라면서 "대통령이 간신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하고 국정운영을 하고 계시겠나. 그건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안 의원이 강조한 '윤안연대'라는 표현에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진복 수석은 "안윤연대라는 표현을 누가 썼나.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당대표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지금 이야기하는 것인가. 그건 대통령의 리더십을 굉장히 흔드는 이야기다.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안 후보의 의도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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