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지난달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사용’ 논란이 지속되면서 윤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9월 26∼30일 전국 성인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2%(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3.8%)로 조사됐다. 전주와 비교해 3.4%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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