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반한 행위들에 대한 팩트체크

1. 대만 '공영방송' 뉴스에서 태극기를 코로나에 합성하는 짓을 저질렀다: 일부 사실 아님

저런 짓을 한 TVBS는 대만의 공영방송이 아니라 민영 케이블 방송.

대만의 공영방송에는 CTS-華視(중화 텔레비전), PTS(공공 텔레비전) 등이 있음

게다가 TVBS는 평소에도 친중 반미 반일 반민진당 성향으로 대만 내에서도 악명이 높음.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少康戰情室(샤오캉 상황실)'인데 국민당 소속 정치평론가인 자오샤오캉(趙少康)이 진행함.

평소에 일본 방사능 수산물 싫다고 하더니 일본 치바현이 원산지인 초밥을 먹고 미국산 고기에 항생제가 있으니 먹으면 안 된다고 선동하더니 코스트코에서 소고기 사왔다고 자랑하는 놈임

그리고 저 태극기 코로나 합성 사건은 대만에서도 욕 엄청 먹음.

대만 커뮤 PTT에서 반응은 "ㅂㅅ방송국이다" "이렇게 남의 나라 국기를 합성하다니, ㅂㅅ같다" "나라 망신이다" "어떤 미친ㅅㄲ가 생각한 거임? 진짜 ㅂㅅ이네"같은 게 대다수였음.(출처: https://tw.appledaily.com/entertainment/20220419/MRRTAI53KZBPLO2KO2H2XCTT6A/)

2. 지방선거에서 혐한성 광고를 방송했다: 사실

원본 광고 영상은 이거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당이 만든 광고

정확한 내용은 "민진당이 ECFA(대만-중국간 서비스무역협정) 발목 잡는 동안 한국한테 중국 시장 뺏겨서 대만 경제 망하게 생겼다!" "민진당이 반대하는 동안 한국은 웃는다!" 이런 내용임

한국 빌려서 민진당 까는 거임

그런데 이런 광고는 호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2014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당은 참패함.

3. 대만 초등학생이 그린 세계지도다! 어릴 때 부터 반한 의식을 심는다는 증거다!: 사실 아님

이 지도는 같은 바탕에 여러 버전이 있음

일단 조선일보의 어느 기레기가 검증 없이 학생이 그린 거라고 소개한 지도가 있고

이건 중국 분유 파동 때 나온 짤임.

이게 진짜로 초등학생이 그린 거라는 증거가 없고 오히려 커뮤 같은데서 유머짤로 만들어진 걸로 추정됨.

글씨체 자체가 손 글씨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