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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 투척’에 김동연 협치도 산산조각?…국힘 “김용진 파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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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김용진(61)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공식 취임 하루 전 저녁 식사자리에서 경기도의회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에게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김 부지사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김 부지사를 형사 고소하기로 했다. 특히 김 부지사가 야당과 ‘협치’를 강조해온 김동연 경기지사의 최측근인 데다, 봉변을 당한 국민의힘 대표는 경기도의회 최초의 여성 대표의원이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김 부지사의 행위는 김동연 집행부의 의회 무시 행태가 적나라한 폭력으로 표현된 것이다. 가해자인 김 부지사는 물론 임명권자인 김 지사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곽 대표와 도의회, 경기도민에 대한 김 부지사의 즉각 사과와 함께 김 부지사의 파면을 김 지사에게 요구했다. 이와 별개로 곽 대표는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김 부지사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하기로 했다.


앞서 김 부지사는 지난 27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의 한 음식점에서 곽 대표의원,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등을 초청해 만찬 회동을 했다. 배석자는 없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회 원 구성과 ‘도-도의회 협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언쟁이 벌어졌고 격분한 김 부지사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 술잔은 곽 대표 앞에 놓여 있던 접시를 깼고 파편이 튀었다고 한다.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052716.html#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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