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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_광폭 행보 홍준표, 개헌·사전 투표·명태균 관련 거침없는 ‘사이다 벌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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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레전드

한동훈 ‘당 이렇게 망쳐놓고’…..
개헌은 국민공감대 형성이 중요…

요약

홍준표 대구시장이 단식농성장을 찾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탄핵정국 속에서 광폭행보를 벌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으로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5일 ‘마은혁 임명 반대’ 단식 농성장을 찾아 박수영(국민의힘,부산 남구)의원을 격려했다. 홍 시장은 격려의 덕담을 건넨 뒤 나오면서 기자들이 각종 현안과 관련된 질문공세를 펴자 특유의 정국에 대한 식견과 거침없는 ‘사이다 벌언’을 쏟아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질문에 "당을 이렇게 망쳐놓고 양심이 있어야지 쯧, 나라를 이렇게 어지럽게 해 놓고 무슨 쓸데없는 소리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대권 주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에 대해서도 "수천억원을 들여서 정치적 내전 상태에서 대선을 하는데 3년짜리 뽑으라고 하느냐. 얼마나 대통령이 하고 싶으면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느냐"라고 일축했다. 이어 "말하자면 '내가 돼 본들 너희들이 지겨울 테니까 3년만 하고 물러나겠다'는 소리 아니냐"라며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을 어떻게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뽑겠나"라고 비판했다.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 등 몇 몇 인사가 “3년만 하고 물러가겠다”는 소신을 피력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탄핵 대선 때에도 임기 단축 개헌을 하겠다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다. 우리 당에 들어온 사람이며 그 사람이 말한 것을 보라. 국민이 그걸 들어줬는가?"라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개헌 구상에 대해서는 "구상은 진작 다 해놓고, 정리해서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 폐지 주장에 대한 질문에 홍 시장은 "사전투표 관리를 잘해야지, 사전투표를 왜 폐지하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투표율을 높이고 모든 사람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것 아니냐. CCTV를 설치하고 철저히 투표함 관리를 하도록 하면 되는 것"이라며 "미국 같은 경우에 투표는 한 달 전부터 한다. 사전투표를 폐지하자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서는 "난 아무런 털끝 만큼도 관련이 없으니까 특검을 해도 좋고 중앙지검이 전부 달려들어서 한번 해 보라"라며 "수만 건이 황금폰에서 나왔다는데, 전현직 정치인 140명이 관련돼 있다는데 다 까보라. 내 전화번호가 하나라도 있는지, 내 카톡이 단 한 줄이라도 있는지"라고 일갈했다.

 

후략

https://www.idaegu.com/news/articleView.html?idxno=6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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