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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할머니 "오금손 대위"

도란의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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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태어난 오금손 대위는 독립운동가 오수암의 외동딸이자 유복녀로 1944년 2월에 부친의 광복군 동지를 따라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하였고 광복군당시 말타는법과 총쏘는 법등을 배웠음.

 

광복후에는 개성 간호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개성 도립병원에서 일하다가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우리측 수도사단 18연대의 간호장교로 복역하다가 1950년 8월에 포항 형산강 전투에서 부상자들을 돌보고있는데 인민군이 들이닥치자 광복군당시 경험을 살려서 손수 총을 들고 적군 6명을 사살해 2계급 특진하여 대위로 복무하게 됨. 이후에 전투장교로 지원하여 케이(K)고지 전투 참여도중 포로로 잡히게되어 이와 손톱이 뽑히는 고문을 받다가 우리군의 폭격이 북한측 진지를 포격한 틈을타서 극적으로 탈출시도하심. 그러나 오른쪽 다리와 허리에 관통상을 당해 많은 거리를 이동하지 못해 인민군 시신사이에 숨어 있다가 구출되셨음. 

 

휴전협정후에는 전역하여 사시다가 1961년 어느날 어떤 선박부대를 찾았다가 군인들끼리 싸우는것을 보고 "우리끼리 싸우면 되겠느냐" 하며 병사들을 앉혀놓고 1시간동안 전우애와 전우의 소중함에 대해 설교하셨다고 함. 이 장면을 본 해당부대 장교가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하고 나서 42년동안 3일에 한번꼴로 전국 군부대와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에서 호국강의를 하시며 사셨는데 주로 백골부대같은 전방부대를 찾아가 손수 음식을 준비하셔서 병사들 먹이고 해서 "백골 할머니" 라는 별명이 생기심.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전투장교로 활약하실적에 관통상 당한 것에 의한 후유증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호소하셨다고함. 

 

2004년 11월 4일에 자택에서 심장질환으로 돌아가셨고 2004년 11월 19일에 국가유공자묘역에 안장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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