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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짧은식사시간에 마음이 가장좋았구 가장슬펏습니다

딱따
안녕하세요 세아이를둔 40대 아버지입니다.


간만에 오늘 선배한분과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백신접종은 모두다하였구요


식사중 몸이불편하신 노부부 할머니를 할아버지께서 부축해주시며 손을잡고 식당에들어오시더라구요.

할머니 신발과 외투를 벗겨주시며 자리에앉으시는모습이 참보기좋고 나중에 꼭 저런분이되고싶다고 마음먹고있을무렵 

식당직원과 백신패스로 얘기가 오가더라구요 

백신접종은완료하셨는데 휴대폰에 설치가되지않으셔서 인증확인이 어려워  10분정도 시간이흘러 식당사장님도 곤란해하시구 하니 할아버지께서 웃으시며 괜찬다고 오히려 죄송하다며 할머니 외투와 손가방 신발을다시 챙기시고 나가시는모습에 저도모르고 화가 오르고 눈물이 흐르네요 .

많은 어르신 이같은 분들이 많으실텐데 비유가그렇지만 힘없고 모르시는분들은 아무이유없이 고개숙이는 모습에 .. 안타깝습니다. 누구때문에 이나라가 있는것인지 답답한마음에 글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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