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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엑스카이저> 한국 방영 불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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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태미

<나무위키 참조>

 

유일하게 국내에서 방영되지 못한 용자시리즈로도 유명하다. 대신 짝퉁완구로 발매한 적은 있으며, 특히 킹 엑스카이저와 드래곤 카이저, 갓 맥스의 완구는 중앙과학 이라는 회사를 통해 정발된 적이 있다. 국내에서 방영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왜색이 짙어서 그렇다는 추측이 있으나, 직접 엑스카이저를 시청해보면 알겠지만 왜색 문제가 될만한 장면은 적은 편이다.

사실은 엑스카이저 역시 KBS를 통해 국내 방영이 기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완구사인 손오공을 포함한 스폰서 문제 등으로 여러 잡음이 생기면서 방영하지 못했다고 한다. 작품을 들여오려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대략 선가드가 종영한 1996년 말엽 즈음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 다간을 다시 재방영한것이 엑스카이저의 수입 불발을 일단 급하게 메꾸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에서 방영된 용자 시리즈 중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을 제외하고는 주제가가 전부 자체 제작되었으며, 용자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이 작품만이 음악제작을 킹 레코드에서 담당한 것으로 보아 KBS 측에서 자체 제작곡을 쓰려고 했는데 킹 레코드측에서 번안곡 등 다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용자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던 홍콩이나 대만 등지에도 이 작품만 방영하지 못했다. 때문에 한국 한정 문제인 왜색이 아닌, 별도의 다른 문제가 있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첫번째 용자 시리즈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외 국가에서는 방영조차 하지 못한 상당히 아이러니한 작품이 되어 버렸다.

 

<유투버 유저 댓글>

 

선가드 뒷 설정이 선가드가 엑스카이저를 동경해서 우주경찰에 지원했는데 서류가 잘못가는

바람에 우주경비대에 가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이 작품을 봤는데 선가드가 동경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선가드가 드라이어스가 오거닉 되고 나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 반면 엑스카이저는 그 이전에도 선배 용자다운 모습을 많이 보였었는데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되고 나서는 진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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