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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V - 리그 복귀 후 그토록 열리지 않았던 우승을 향한 하늘문, 오늘은 드디어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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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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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 2025 시즌 V - 리그 여자부 챔피언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특히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 김연경 선수가 현역 은퇴를 예고한 

시즌에 마침내 6년 만의 우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V - 리그에 돌아온 이후 그토록 

열리지 않았던 우승을 향한 하늘문, 

오늘은 드디어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저께 글에서도 이야기를 했다시피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도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1, 2차전 인천에서 흥국생명이 압도를 하는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가 싱겁게 끝나는가 싶었습니다만, 

대전 홈으로 돌아온 챔피언결정전 상대팀 

정관장이 기세가 완전히 살아나며 반전의 2연승을 

거두면서 흥국생명에게 2년 전 한국도로공사에게 

당했던 리버스스윕 패배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현역 마지막 시즌을 치르는 김연경 선수에게 반드시 

우승 반지를 선물하고 싶었던 흥국생명에게 5차전 

역시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정관장 메가, 부키리치 쌍포와 염혜선 세터의 노련함, 

정호영, 박은진 선수의 높이가 흥국생명을 끈질기게 

괴롭혔고 김연경 선수도 이에 상당히 고전하며 

어려운 세트도 계속해서 이어 졌습니다. 

그러나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흥국생명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블로킹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세트 후반 

점수 차를 벌렸고 승부를 결정 짓는 득점까지 이으며 

오늘 5차전 승부를 마무리 지었네요. 

 

현역 은퇴를 앞두고 치른 챔피언결정전에서 정말 

영광스러운 우승 반지를 가져갈 수 있게 된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 정말 진심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20여년의 현역 선수 생활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배구계 전설적인 인물로 남게 됨으로써 

은퇴하시고 나서도 한국 여자배구 발전을 위해서 

많은 힘 보태주시는 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흥국생명은 정말 이번 시즌 우승을 못한다면 

앞으로 거의 10여년 간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김연경 선수 있을 때 

우승 한 번 해야 했었지요. 

 

그리고 한 끗 차이로, 현역 마지막 시즌 우승을 

정말 간절하게 바라는 김연경 선수의 기세에 눌려 

아쉽게 13년만의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명승부를 보여주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해 준 

정관장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부상 선수가 많았음에도 여기까지 달려온 정관장 

선수들, 당신들은 정말 아름다운 패자입니다. 

정말 잘하셨다는 격려를 뜨겁게 보내드리고 싶네요. 

 

+ 배구여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에서도 하늘문이 

열려 우승을 허락한 것 처럼 존경하는 우리 

홍카께도 이번 대권 도전에서 하늘문이 꼭 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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