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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을 '우리 농산물'로 … 경찰, 백종원 입건

뉴데일리

'빽다방'의 제품 원산지 허위 광고 의혹과 관련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오인하게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의 신제품 '쫀득 고구마빵'을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다른 광고물에서는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 있다'고 기재했다.

고발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 "빽다방이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이라며 "단순한 편집상 실수가 아닌 소비자가 국내산 농산물로 제품 원산지를 오인하도록 유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는 '우리 농산물'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4가지 메뉴를 소개한 바 있으며 고구마빵의 경우 일부 수입산 원재료가 사용돼 사전포스터 등에 이를 정확히 안내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백 대표는 최근 더본코리아의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 '빽쿡'의 닭고기 원산지 논란 등 연이은 제품 원산지·원재료 함량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지난 19일 사과문을 내고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1/20250321003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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