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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올 겨울엔 유독 절기상 입춘과 우수를 지나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따뜻한 봄은 도대체 언제 올까. 기후학자들 사이에서 봄이 2月 末에 시작한다는 의견과 3月 中旬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올 봄이 平年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측에는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
기상학사전에 따르면 太陽의 위치 등 연변화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天文學적 봄의 정의는 춘분점부터 하지점까지다. 통계적 편의를 위해서 일반적으로 太陽력의 12개월을 4등분해서 사계절을 구분하기도 한다. 봄은 3月부터 5月까지다.
기상청은 '기온'에 집중해 봄을 계산한다.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에 따르면 봄의 시작은 9日간 '일평균 기온'의 평균값이 5℃ 이상으로 올라간 뒤 다시 떨어지지 않은 첫날로 정의한다. 여기서 말하는 일평균 기온이란 해당 날짜의 10年치 平均 기온을 말한다.
예를 들어 2月 26日의 경우 10年 동안의 2月 26日의 기온을 모아서 平均 기온을 계산했을 때 그 수치가 5℃ 인지를 계산하는 것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기상청은 올해 언제 봄이 시작됐는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면서 "10年 단위로 봄의 시작일을 계산해 기록한다"라고 말했다. 2011~2020年 봄의 시작일은 2月 27日이다. 최근 30年 동안의 봄의 시작일을 계산하면 3月 1日이다.
일반적으로 기후학자들은 9일간 일평균 기온이 5℃ 이상 올랐는지 따져서 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첫 번째 날을 올해의 봄 시작일로 계산한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기온 예보를 통해 올해 봄의 시작을 대략 예측할 수 있다.
반기성 케이클라이밋 대표는 "서울을 기준으로 3月 10日경 봄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면서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일평균 온도가 2月 27日부터 3月 2日까지 5℃가 넘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韓半島에 한기가 내려왔다가 3月 8日경 기온이 확 따뜻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南西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기준으로 26日~3月 8日 최고기온이 5~14℃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高기온은 27, 28日 12℃이고 3月 2日은 14℃로 보고 있다. 3月 2日 광주, 경주, 순천의 최고기온은 무려 17℃로 예상된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2月 末에 봄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金 교수는 "國內 기상청, 日本 기상청, 世界기상기구, APEC기후센터, ECMWF(유럽중기예보센터) 등의 기후전망 자료를 종합해보면 韓半島는 26日부터 3月 2日까지 매우 따뜻했다가 며칠 기온이 떨어졌다가 3月 初까지 日 최고기온이 10℃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月 末에 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봄의 시작일은 다소 다르게 보지만 올 봄이 平年보다 더울 것이라는 데에는 대체로 같은 의견이다. 기상청은 24日 3개월 전망을 발표하며 3, 4月 기온이 平年보다 대체로 높겠다고 밝혔다. 北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韓半島 부근에 高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기온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金 교수는 "韓半島에 극심한 더위가 찾아왔던 1994, 2018年에 인도양과 필리판 동부 바다의 온도가 平年보다 매우 높았다"면서 "올해도 이 지역의 高온 현상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3月에 韓半島가 일시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면서 "北태평양과 南인도양 고수온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따뜻하고 습윤한 남풍기류가 유입돼 강수량은 대체로 많겠다"라고 전했다.
올 겨울은 따듯한 겨울이 될것이라고 하더니 눈도 많이 오고 추운 겨울이었어요
이제 겨울은 더 춥고, 여름은 더 더운 여름이 될거 같음
지구에 뭔 일이 생기긴 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