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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창업주인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을 맡게 됐다. 제13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 회장의 두 번째 재임이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협회 사무국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으로 김 회장을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현직 김정태 현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고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는 설명이다.
KLPGA에서 재임 회장이 탄생한 것은 김성희(1·3대), 조동만(6~7대), 홍석규(8~9대) 회장 이후 16년 만이다.
김상열 회장은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해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2기 임기 중에는 드림·시니어 투어를 부흥시키는 역할과 정규 투어 대회 추가 유치 등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다음 달 20일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8/20250218000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