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비니시우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경기에서 2득점을 올렸다. 비니시우스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잘츠부르크를 5-1로 대파했다.
비니시우스는 팀이 3-0으로 앞서가던 후반 10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터트린 개인 통산 100호 골이었다.
또 후반 2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통산 득점을 101골로 늘렸다.
이로써 비니시우스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7시즌 만에 구단 역대 23번째 100호골 돌파 선수로 기록됐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득점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작성한 450골이다.
비니시우스는 같은 브라질 출신인 호나우두 나자리우의 기록에 도전한다.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시즌을 뛰면서 104골을 터트렸다. 이는 레알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이다.
'대선배' 호나우두 기록에 근접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호나우두와 3골 차다. 더 많은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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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이제 착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