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원 "'하이라키' 출연 후 SNS 팔로워 5배↑ … '선업튀' 임솔 같은 역 맡고파"

배우 지혜원이 '앳스타일'과 화보(8월호)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지혜원은 시크함와 러블리함을 오가는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데뷔 4년 차, 출연작은 다섯 손가락 내외지만 신인답지 않은 단단한 연기력으로 '신흥 기대주'로 떠오른 지혜원. 지혜원은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윤헤라'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하이라키'는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차트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두터워진 해외 인기를 실감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지혜원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엄청 늘었다"며 팔로워 수가 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안나수마나라'부터 '하이라키'까지 넷플릭스에서 굵직한 작품에 두 번이나 출연한 지혜원은 "더 열심히 해서 '넷플릭스의 딸' 자리를 노려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작품에서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급속도로 친해졌다는 지혜원. 특히 전작에 이어 연속으로 한 작품에서 만난 배우 이원정에 대해선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하이라키'까지 연달아 호흡을 맞춰, 이젠 거의 남동생 같은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데뷔

4년 만에 작품의 '중심'에 우뚝 선 지혜원. 어디서 이런 보석이 튀어나왔을까 싶지만,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남다른 법.

지혜원은 입시 준비 7~8개월 만에 연기인들의 꿈의 학교라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당당히 합격한 '엄친딸'이다. 이에 대해

지혜원은 "마치 세상이 저를 중심으로 돌아가듯, 그때 모든 게 딱딱 맞아떨어졌다"며 "평생 쓸 수 있는 운을 그때 다 쓴

기분"이라고 겸손해했다.

세 번 연속 '악역'을 맡은 지혜원의 '새로운 얼굴'이 궁금해진다. 그는 "다음엔 밝고 청량한 하이틴 물 해보고 싶다"며 "'선재 업고 튀어'의 임솔 같은 역할을 맡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혜원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8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