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낭만 고양이'를 콘셉트로 늘 배우로서, 유튜버로서, 예능인으로서 자신만의 하루하루를 낭만적으로 즐기는 혜리의 힘있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포착했다.
특히 영화 '빅토리'에서 댄스로 거제를 점령한 '춤생춤사' 댄서 지망생 '필선' 역을 맡은 이혜리의 독보적인 무드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감하면서도 컬러풀하고 힙한 스타일로 완성된 이번 화보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보 장인'으로서 이혜리의 에너제틱하고 강렬한 면모를 확인케 한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혜리는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빅토리'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9년을 살아가는
여고생 필선을 연기하게 된 것에 관해 "필선이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걸 하면 행복할지 정확하게 아는 멋진 친구다.
그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은데, 필선이는 어리지만 열정도 많고 스스로가 누구인지 골똘히 생각해 본 사람이다. 그를 연기한다면
혜리의 또다른 모습 또한 보여줄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연기든 예능이든 자기 앞에 주어진 일을
'찐'으로 즐기는 것이 혜리만의 낭만 같다는 말에는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사실 제가 낭만적인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
감수성은 풍부한데 현실에 밀착된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겨서인지 가끔 제가 낭만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나만의 즐거움을 그런 멋진 말로 정의할 수 있다면, 그런 낭만을 잃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작품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전하는 혜리는 '어떤 매력을 지닌 사람들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다 좋아지는 편"이라고 전하며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혜리의 삶에서 가장 '빅토리'한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에는 "방금 전 첫 컷을 찍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그 순간을 꼽고 싶다.
인생의 큰 줄기에서 찾기보단 오늘 하루 중에서 찾아보는 편이다. 매일 그 나름대로의 승리가 있고, 속상한 부분도 있고, 화났던
마음도 있을 거고, 여러 감정이 존재하지 않나. 되돌아봤을 때 비로소 기뻤고 영광이었단 걸 알게 되거나 그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 걸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하루하루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더 행복해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혜리의 사랑스러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콘텐츠 또한 엘르 유튜브 채널에서 곧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엘르 / 패션 미디어 / 마인드마크]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9/20240719000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