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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여행스케치·박학기 '포크 레전드' 한 무대 … '포크 포에버' 라인업 화제

뉴데일리

포크음악축제 '포크 포에버(Folk Forever)'가 오는 9월 2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포크 그룹의 대명사 '동물원'과 '여행스케치', 그리고 '학전, 어게인 콘서트' 기획자로 유명한 포크계 스타 박학기가 함께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박학기는 1989년 데뷔 앨범에 실린 '향기로운 추억'이 당시 라디오 차트를 석권하며 100만 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감미롭고 낭만적인 목소리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박학기는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대표곡 '아름다운 세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시대의 명곡으로 정평이 난 노래. 딸과 함께 부른 '비타민'은 각종 CF의 주제가로 사용됐다.

박학기는 고(故) 김광석의 절친으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레전드 그룹 '동물원'은 1988년 1집으로 데뷔해 총 9장의 앨범을 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등이 대표곡. 특히 6집에 실린 '널 사랑하겠어'는 당시 지상파 음악방송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일부 노래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젊은층에게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1990년대를 풍미한 고(故) 김광석을 비롯해 김창기·박기영·박경찬·유준열·최형규·이성우가 1집 멤버로 활동했다. 지금은 배영길·유준열·박기영 등 세 뮤지션이 남아, '동물원'의 이름으로 쉼 없이 활동 중이다.

1989년 데뷔한 '여행스케치'는 11인조 남녀 혼성 포크 팀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보컬리스트 박선주와 윤사라가 '여행스케치' 출신. 정규 앨범 1~9집과 비정규 앨범을 모두 합쳐 총 44장의 앨범을 냈다.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건 아니겠니', '운명',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노래들로 7080팬들은 물론, 동시대 젊은 세대에게도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루카(LUKA)'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조병석과 보컬리스트 남준봉, 2인 체제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크 포에버' 공연 제작사인 '비전컴퍼니' 측은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같은 타이틀, 같은 장소에서 첫 개최된 '포크 포에버'를 계승한 시즌2 콘서트"라며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전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포크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또 같이 연주하며 노래하는 진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전컴퍼니'는 33년간 CBS 음악 방송 프로듀서및 CBS 사장을 역임한 한용길 대표가 설립한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포크 포에버' 시즌1을 비롯해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한영애 '다시 봄' 콘서트 △박인희 컴백 콘서트 △장필순, '제주 여름' 콘서트 △김광진 콘서트 등 '뉴트로 콘셉트 공연'을 연달아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7/20240717000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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