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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2)을 떠올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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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청꿈모험가

작년엔 중2였고, 일단 내가 학교 반에서 셤기간 한정 또라이였음. 

수업때 방해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열심히는 듣는데 셤기간만 되면 주변 친한 애들한테 찡찡거리고 친한쌤들(특히 수학쌤)한테 셤 좀 쉽게 내달라고 찡찡거리고 ㅋㅋㅋㅋ 

 

또 작년에 반분위기가 되게 좋았음.

울반에 특목고 준비하는 애들도 몇몇 있었고, 평소 쉅시간에도 분위기 좋았고, 특히 시험기간에는 공부할애들끼리 교실에서 자습하고.. (물론 놀애들은 나가서 놀았음 ㅋㅋ) 국어,수학도 성적 좋다고 쌤들이 그러셨고, 특히 영어랑 과학은 1등도 해봤음. 실제로 그때 우리반이였던 애가 올해 모 과학고 합격했다고 하드라.. ㅎㅎ 내가 1학년때 정신못차리고 놀았었는데, 2학년때 되게 공부하는 분위기의 반을 만나서 정신도 차리고, 성적도 꽤 좋게 받았음. 

 

그리고 내가 수학쌤을 (선생님으로써) 되게 좋아했음.

사실 첨에는 그쌤도 그렇고 수학이란 과목 자체도 별로 안좋아했는데(거의 수포자에 가까웠음), 내가 좀 활발했다보니까 그쌤한테 약간 찍히기도 하고(나쁘게는 아님 ㅇㅇ) 그쌤도 내가 수학 별로 안좋아하는걸 아셨는지 맨날 문제풀이 시키시고 그러심. 무서우면서도 재미있으셨는데, 그렇게 그쌤이랑 지내다보니까 나도 어느순간부터 그쌤에 대해서 되게 좋게 생각하게 되고, 수학공부도 되게 열심히 하게됨. 그래서 수학성적도 많이 올리고ㅋㅋ 특히 2학기때부턴 되게 친해져서 그쌤이랑 수다도 좀 떨고, 내가 먼저 다가가서 얘기도 함. ㅋㅋ 담임쌤이랑 같은 교무실이셨는데 담임쌤이 약간 질투(?) 할정도로 ㅋㅋㅋㅋ... 지금은 딴학교 가셨는데.. 수학쌤 보고싶다ㅠㅠ 한번 만나러 가봐야징

 

얘기가 좀 길었는데 °° 쨌든!! 개인적으로는 너무 행복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 작년 (1달뒤 제작년..) 2022년이였음. 이렇게 써보니까 추억 돋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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