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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콩쿠르 결선 영화관서 본다

뉴데일리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한국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윤한결의 당시 결선 무대를 9월 2일 오후 7시 중계 상영한다.

2010년 출범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전설적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의 기리는 국제 대회다. 헤르베르크 폰 카라얀 협회와 세계 최대의 여름음악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주관하며, 2년마다 열린다.

올해 4월 최종 후보자 3인이 선정된 후 지난 8월 6일(현지 기준)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열린 결선에서 윤한결이 우승을 차지했다. 콩쿠르 우승자는 다음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지휘자로 초청된다.

윤한결은 결선 무대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4곡을 지휘했다.

콩쿠르는 메가박스 코엑스·센트럴·상암월드컵경기장·성수·분당·대전신세계·대구신세계·대구이시아·부산대·양산증산·마산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예매와 상영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메가박스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차세대 마에스트로가 탄생해 기쁘다"며 "영화관에서 현지 무대에 함께 있는 듯한 생생한 음향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탄생의 순간을 감상하고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8/22/20230822000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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